펜타시큐리티 ‘클라우드브릭’, 글로벌 스타트업 후원
스타트업부트캠프는 덴마크 코펜하겐에 본부가 있는 유럽 최대의 창업지원기관으로서,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현재 유럽 7개 도시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금까지 전 세계 165개의 스타트업을 양성했다. 이 기관은 ICT와 모바일에 특화된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디어가 집약된 서비스업 중심의 창업지원에 나서고 있는데, 초기 단계의 창업 기업을 벤처 단계로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업계 전문가 멘토링, 법률 자문 및 재무지식 교육, 호스팅 서비스와 같이 비즈니스에 필요한 다양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해당 프로그램에 ‘정보보안 서비스’가 새롭게 추가되었는데, 이는 스타트업계에서도 웹을 통해 이루어지는 정보 유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ICT 관련 스타트업은 여러 종류의 데이터베이스를 취급하기 때문에 보안 취약이 성장에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한정된 초기 자본과 소규모 웹서비스로 인해 구축에 상당한 비용이 필요한 보안 환경을 적용하기 힘든 실정이다.
스타트업부트캠프는 이러한 상황을 펜타시큐리티의 ‘클라우드브릭’과 연계하여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클라우드브릭은 올해 1월15일 글로벌시장에 런칭한 클라우드기반의 웹방화벽 서비스로서 간편한 회원가입 및 설정 변경만으로 펜타시큐리티의 대표적인 웹방화벽 제품인 와플(WAPPLES) 수준의 강력한 웹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보안 및 IT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웹사이트에 들어오는 공격정보를 이해할 수 있도록 대시보드를 쉽게 시각화했다. 클라우드브릭은 앞으로 1년 간 스타트업부트캠프에 소속된 스타트업 1개 당 약 $1,788에 준하는 보안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펜타시큐리티에서 클라우드브릭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CTO 김덕수 상무는 “클라우드브릭이 펜타시큐리티의 사내 벤처를 통해 성장한 사업인 만큼, 세계 각지의 뛰어난 스타트업을 후원하면서 클라우드브릭의 서비스, 기획 등에 새로운 자극을 얻는다” 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ICT 스타트업을 적극 후원 및 지원하여 ICT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고 미래 정보보안의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는 선도 기업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