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 침입탐지시스템 Siren3.0 개발
2000년 7월 12일
◇사이렌2000 후속 버전, 침입탐지 범위와 침입탐지율 극대화
◇네트워크 기반과 호스트 기반의 침입탐지시스템 혼합모델
◇영어판 출시, 해외 시장에 진출한 예정
정보보안 전문업체인 펜타시큐리티시스템(주) (代表 李錫雨 www.pentasecurity.com)은 침입탐지시스템(IDS:Intrusion Detection System)인 사이렌3.0을 개발, 판매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 99년 출시한 사이렌2000의 후속 버전으로 3단계 탐지엔진을 장착, 탐지하는 침입범위를 대폭 확대했으며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여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사이렌은 국내외 다른 침입탐지시스템과는 달리 해커에 의한 침입(Misuse Detection)뿐만 아니라 내부인에 의해 일어나는 비정상적인 침입(Anomaly Detection)까지 탐지가 가능하다.
특히 이 제품은 기업의 환경에 따라 호스트 기반과 네트워크 기반의 침입탐지시스템 중 하나만을 적용하거나 또는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혼합모델(Hybrid Type)이다. 때문에 기존의 네트워크 기반 침입탐지시스템(NIDS)이나 호스트 기반의 침입탐지시스템(HIDS)보다 침입 탐지 효과면에서 탁월하다.
또한 다양한 정보를 하나의 콘솔에서 확인할 수 있고 관리자의 권한 분리를 통해 여러 대의 콘솔을 함께 운영할 수 있는 다중 콘솔 환경을 제공하여 관리자의 부담을 덜어 주었다.
펜타시큐리티 이석우 사장은 “사이렌3.0은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까지 고려해서 개발한 제품”이라며 “이 제품으로 올 하반기 정부의 침입탐지시스템 평가 인증에 대비, 국내 침입탐지시스템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7월 중에 영어판 제품을 출시하여 미국과 홍콩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방화벽에 이어 차세대 보안솔루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IDS는 기업의 전산시스템에 설치하여 서버나 네트워크에 대한 해커의 공격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이에 대응하는 보안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