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펜타시큐리티 대표, ‘인크립션: 실용주의 암호화’ 저술
펜타시큐리티는 지난달 30일 정보보안 기술서적 ‘인크립션: 실용주의 암호화’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책은 ‘암호화’의 기본원리를 소개하면서 복잡한 암호 기술을 정보보안 전체 관점에서 해석하는 것이 특징이다. IT 시스템에 올바르게 적용하는 방안을 알려준다.
암호화 개념부터 효율적인 암호화 방식, 알고리즘, 운영 모드의 종류와 선택 방법, 키 관리, 데이터베이스 암호화, 토큰화 지식, 정보보호 관련 법규까지 전산 관련자라면 누구나 필수적으로 알고 있어야만 하는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책의 저자는 이석우 펜타시큐리티 대표다.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산업경영공학과 겸임교수인 그는 국내 정보보안의 암호 기술 도서가 번역서 위주라는 것을 깨닫고 암호화의 본질을 쉽게 알리기 위해 집필을 시작했다. 공동 저자인 김덕수 펜타시큐리티 기획실장 전무 역시 20년간의 다양한 현장 실무경험을 이 책에 녹여냈다.
김덕수 전무는 “많은 사람들이 IT 보안을 ‘위협에 대한 방어’ 정도로 인지하지만, 실제 필수적인 것은 ‘암호화’ 핵심 기술로 보안 시스템을 설계·실현하는 것“이라며 “암호 기술을 쉽게 이해하는 방법을 소개해 정보보안이 하나의 ‘문화’로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