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펜타시큐리티 부사장 “올해 D’Amo 시장 1위 확고히 할 것”
“국내에서는 데이터 3법 등 법·제도를 통해 조직의 데이터 보호 조치를 마련토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D’Amo는 이 같은 규정을 준수하는 데이터 암호화 솔루션으로 IT 시스템 전 계층에 걸친 암호화를 제공합니다.”
김태균 펜타시큐리티 부사장은 올해 데이터 암호화 시장이 본격 확대, 암호화 솔루션 D’Amo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확신한다. D’Amo는 국내 최초 암호 플랫폼으로 다양한 환경에서 IT 시스템에 대한 암호화가 가능하다. 안전한 데이터 보안을 구현하기 위해 키 관리, 접근제어, 감사, 모니터링 등 통합 데이터 보안 기능도 제공한다.
그는 “기존 IT 생태계 이외에 클라우드, 모바일, IoT, 자율주행 자동차 등 다양한 환경이 새롭게 등장할수록 데이터 수집은 증가하고 데이터 활용이 중요해 진다”며 “데이터 수집·활용이 증가할수록 보안에 대한 필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사장으로부터 출시 이후 지금까지 시장점유율 1위를 고수하는 D’Amo에 대해 들어봤다.
-D’Amo가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는 이유는.
▲D’Amo는 2004년 DB암호화 제품으로 출시돼 18년 동안 성장하면서 전 영역의 데이터 암호화를 제공하는 제품으로 성장했다. 현재 가장 많은 고객이 사용하는 제품이기도 하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 유출 이슈는 심각하다. D’Amo의 경우 기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의 데이터 암호화 노하우를 클라우드 환경에 그대로 옮겨놓았다. 또 다른 이슈는 암호화키 관리와 기술지원이다. 펜타시큐리티는 기존 온프레미스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블록체인 환경에서 암호화키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키 관리시스템 D’Amo KMS를 제공한다. D’Amo KMS는 D’Amo 뿐만 아니라 오라클 TDE, MS SQL등 국내외 암호화 솔루션의 키 관리기능도 제공한다.
-최근 D’Amo의 업그레이드 사항은 무엇인가.
▲D’Amo의 관리·운영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업그레이드를 진행 중이다. D’Amo 제품이 고객 환경에서 원활하게 동작하도록 자동화된 정기점검 툴을 개발해 휴먼 에러를 최소화하고 있다. 또 전자문서 형태로 정기점검 보고서와 데이터를 출력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키 관리 시스템인 D’Amo KMS의 경우 자가 점검 기능을 제공한다.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문제점을 자동 인식해 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하거나 스스로 문제를 해결한다.
D’Amo 전체 솔루션에 대한 통합 관리가 가능한 D’Amo 컨트롤 센터도 새롭게 선보인다. 센터는 웹 형식의 관리 콘솔로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등 다양한 IT 인프라에 모두 적용 가능하다.
-공개 가능한 D’Amo 구축 사례가 있다면.
▲SK 하이닉스는 DB암호화에 따른 오버헤드와 서비스 다운타임을 종종 겪었고 애플리케이션 변경과 성능 영향 최소화를 위해 D’Amo를 구축했다. SK 하이닉스 IT 인프라팀은 D’Amo 구축 후 성능 저하가 완전히 개선됨을 높게 평가하며 기술적 보호조치에 대한 법적규제와 내외부 개인정보 보호 감사도 D’Amo를 통해 대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기획재정부 차세대 예산회계시스템 구축사업, 행정안전부 국민비서 시스템 DB암호화 구축사업, 우정사업본부 차세대 지능형우편정보시스템 구축사업, LG전자 전사 DB암호화 구축사업 등 D’Amo는 약 9500여개의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2021년 D’Amo는 나라장터 37% 점유율을 보여주며 까다로운 공공기관과 지자체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2022년 D’Amo의 전략은.
▲D’Amo 조달총판이 보안솔루션 통합구축 전문회사 ‘크로니아이티’로 변경된다. 크로니아이티는 2004년부터 17년간 보안업계에서 꾸준히 기반을 다져온 기업이다. 네트워크보안 영역부터 개인정보보안 영역까지 다양한 솔루션을 취급하며 ‘보안솔루션 통합구축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크로니아이티는 보안솔루션 공급에서부터 보안통합 사업까지 꾸준히 경험과 실력을 쌓으며 역량을 뽐내고 있다. 크로니아이티는 고객들이 진화하는 위협에 보다 빠르게 대응하도록 데이터암호화 분야인 D’Amo 포트폴리오를 선보이는 한편,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총판 파트너 계약 체결로 국내 독보적인 1위 D’Amo와 크로니아이티의 역량을 결합,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사 원문 보기: 전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