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소프트웨어(SW)업체들, 글로벌 시장 공략의 현지화 전략
2007년 8월 13일
국내 주요 소프트웨어(SW)업체들, 글로벌 시장 공략의 현지화 전략 일환으로
외국인 최고경영자(CEO)나 고위 임원을 속속 영입
(전자신문 발췌)
관련업계에 따르면 티맥스소프트·안철수연구소·펜타시큐리티시스템 등 주요 SW업체들은 최근 해외법인장이나 해외사업총괄 본부장을 현지 채용 등을 통해 외국인을 사령탑으로 앉히거나 추진 중이다. 이들 업체는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해 현지 경험과 글로벌 비즈니스 감각을 갖춘 외국인 임원들을 신규로 영입함에 따라 해외 시장 공략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펜타시큐리티시스템(대표 이석우)도 최근 존 커크 전 유비퀴티소프트웨어 일본 담당 이사를 해외 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하고,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그는 SW 개발부터 하드웨어, 네트워크 및 SI 컨설팅사업까지 IT분야에서의 다양한 업무능력 발휘해 왔으며, 지난 20여년간 일본 시장은 물론 아시아 시장에서 활약했다.
이석우 펜타시큐리티 사장은 “존 커크 부사장은 아시아 시장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마케팅 및 영업력을 갖추고 있는 전문가”라며 “지난 2004년 일본 시장에 첫 진출한 후, 현재까지 확보한 17개의 판매대리점을 연내에 30개 이상으로 확대해 공급율을 높이는 것이 그의 첫 번째 과제이자 목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