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 150%성장한 100억원 시장 형성
<컴퓨터월드 4월호>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 150%성장한 100억원 시장 형성
국내 웹 방화벽 시장이 지난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성장 가도에 접어들었다. 컴퓨터월드가 듀얼시큐어, 안철수연구소, 모니터랩, 펜타시큐리티 등 국내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이하, 웹방화벽)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웹 방화벽 시장은 2005년 40억원 대비 150%성장한 100억 규모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성장세는 지난해 대기업 입사지원자의 정보유출, 공공기관 홈페이지의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인해 개인정보보호의 필요성이 높아지게 됐고 홈페이지를 통한 악성 프로그램 유포 및 웹 해킹 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중략)
실제로 공공 웹방화벽 시장에서는 듀얼시큐어, 모니터랩, 펜타시큐리티 등 국내 업체들 간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으며 기업 시장에서는 안철수연구소(넷컨티넘 총판), 파이오링크 등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CC인증이라는 난관에 부딪혀 공공시장 진입이 어려운 F5, 시트릭스, STG시큐리티 등 외산 웹방화벽 업체들은 기업시장 위주로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중략)
2007년 펜타시큐리티 전략, 웹 보안 제품 강화·공공, 교육 시장 주력
펜타시큐리티는 보안서버(아이작 웹)- 웹방화벽(와플)- DB보안(디아모)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웹 애플리케이션 보안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 보안을 전반적으로 담당할 수 있도록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는 게 펜타시큐리티의 설명이다.
펜타시큐리티는 공공시장 선점하는 기업이 기업시장 역시 선점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공공, 교육시장에 주력하고 있으며 현재 고속 네트워크를 위한 신제품 개발과 일본을 중심으로 한 해외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