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티톱뷰] 이석우 펜타시큐리티 대표
“연이은 개인정보 유출사건으로 암호 수요가 증가했습니다. 데이터부터 자동차 보호까지 암호가 쓰이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이석우 펜타시큐리티시스템 대표는 10년 전 데이터암호 솔루션 ‘디아모’ 개발이 현재까지 기업을 이끌어온 큰 힘이라고 말했다. 디아모는 올해로 꼭 열 살 된 업계 1위 DB보안 솔루션이다.
“암호는 이론적으로 표준이 있습니다. 표준을 무시하고 묘책을 쓴다고 더 강력해지지 않습니다. 정도를 걷지 않으면 오히려 보안성을 떨어뜨립니다.”
이 대표는 최근 급증한 암호화 제품에 쓴소리를 했다. 수백 년 간 발전한 암호이론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것을 경고했다. 그는 “암호 솔루션은 철저하게 이론을 지키며 경험을 축적해야 개발할 수 있다”며 “타협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포스텍(포항공대) 출신인 이 대표는 좋은 기술 확보를 항상 최선에 둔다. 일반 기업이지만 당장 매출이 나지 않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대표는 “수많은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이렇게 축적된 기술이 새로운 제품에 녹아든다”며 “기술 확보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연구 열정이 펜타시큐리티의 저력”이라고 강조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스마트카와 커넥티드카를 위한 차량통신 보안기술이다. 공개키기반구조(PKI) 전자서명 암호화 기술을 활용해 안전한 차량통신을 구현했다. 이 대표는 “차량통신 보안기술도 작은 프로젝트로 진행하다 발전했다”며 “자동차 제조사와 협력해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벤처기업이 당장 매출이 안 나는 분야에 투자하기 어렵지만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해 간과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모바일 DB보안 솔루션 ‘마이디아모’도 새로운 시도다.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은 지난해 세계적으로 점유율이 가장 높은 DB인 마이SQL과 마리아DB에 쓰는 ‘마이디아모’를 프리웨어로 공개했다.
일반인에게는 무료, 기업엔 비용을 받는 제한적 프리웨어 다운로드 방식이다. 이 대표는 “3000건이 넘게 다운로드되는 등 기존에 뚫고 들어가기 어렵거나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던 국가에 진출했다”고 말했다.
그는 “전체 150명 직원 중 연구인력이 70명에 달하며 외부에서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전문연구원까지 포함하면 더 많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기술력 확보엔 어떤 타협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이석우 펜타시큐리티시스템 대표는 10년 전 데이터암호 솔루션 ‘디아모’ 개발이 현재까지 기업을 이끌어온 큰 힘이라고 말했다. 디아모는 올해로 꼭 열 살 된 업계 1위 DB보안 솔루션이다.
“암호는 이론적으로 표준이 있습니다. 표준을 무시하고 묘책을 쓴다고 더 강력해지지 않습니다. 정도를 걷지 않으면 오히려 보안성을 떨어뜨립니다.”
이 대표는 최근 급증한 암호화 제품에 쓴소리를 했다. 수백 년 간 발전한 암호이론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것을 경고했다. 그는 “암호 솔루션은 철저하게 이론을 지키며 경험을 축적해야 개발할 수 있다”며 “타협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포스텍(포항공대) 출신인 이 대표는 좋은 기술 확보를 항상 최선에 둔다. 일반 기업이지만 당장 매출이 나지 않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대표는 “수많은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이렇게 축적된 기술이 새로운 제품에 녹아든다”며 “기술 확보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연구 열정이 펜타시큐리티의 저력”이라고 강조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스마트카와 커넥티드카를 위한 차량통신 보안기술이다. 공개키기반구조(PKI) 전자서명 암호화 기술을 활용해 안전한 차량통신을 구현했다. 이 대표는 “차량통신 보안기술도 작은 프로젝트로 진행하다 발전했다”며 “자동차 제조사와 협력해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벤처기업이 당장 매출이 안 나는 분야에 투자하기 어렵지만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해 간과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모바일 DB보안 솔루션 ‘마이디아모’도 새로운 시도다.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은 지난해 세계적으로 점유율이 가장 높은 DB인 마이SQL과 마리아DB에 쓰는 ‘마이디아모’를 프리웨어로 공개했다.
일반인에게는 무료, 기업엔 비용을 받는 제한적 프리웨어 다운로드 방식이다. 이 대표는 “3000건이 넘게 다운로드되는 등 기존에 뚫고 들어가기 어렵거나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던 국가에 진출했다”고 말했다.
그는 “전체 150명 직원 중 연구인력이 70명에 달하며 외부에서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전문연구원까지 포함하면 더 많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기술력 확보엔 어떤 타협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환하게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