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 전기차 분야 세계 최대 심포지움 'EVS 31' 참가
펜타시큐리티, 전기차 분야 세계 최대 심포지움 ‘EVS 31’ 참가
보안전문기업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이 9월 30일~10월 3일 일본 고베에서 개최된 ‘EVS 31’ 행사에 참가해 자동차보안 솔루션 ‘AutoCrypt(아우토크립트)’를 소개하고 혼다, 덴소 등 관련 기업과 향후 기술교류를 논의했다.
<‘EVS 31’ 펜타시큐리티 부스 사진>
최근 미국, 일본, 중국 등 세계 자동차산업 주요국가들은 미래경쟁력 강화, 대기환경 개선 및 온실가스 감축 등을 목적으로 전기차 산업 육성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안전을 위한 보안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EVS 31’은 그러한 최신 전기차 기술 동향이 집결되는 전기차 분야 세계 최대 심포지움이다.
펜타시큐리티의 ‘AutoCrypt’는 △전기차 충전 보안 시스템 ‘AutoCrypt V2G’, △외부 공격을 탐지하는 차량용 방화벽 ‘AutoCrypt AFW’, △차량과 외부 인프라의 안전한 통신을 보장하는 ‘AutoCrypt V2X’, △차량용 PKI 인증 시스템 ‘AutoCrypt PKI’, △차량용 키 관리 시스템 ‘AutoCrypt KMS’ 등으로 구성된 자동차보안 토탈 솔루션이다. 펜타시큐리티는 ‘EVS 31’ 행사장에서 한국 C-ITS 사업에 적용된 ‘AutoCrypt V2X’가 탑재된 OBU 단말기와 ‘AutoCrypt AFW’ 시스템 등을 전시하고 실물을 통해 기술을 시연했다.
펜타시큐리티는 지난 9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된 실시간 교통정보 수집·관리 ITS 분야 세계 최대 규모 행사인 ‘ITS World Congress 2018’에 참가해 ‘AutoCrypt’를 소개한 바 있다. 그리고 10월 17일, 일본 정부와 함께 NEC, 히타치, 미쓰비시 등 19개 기업이 공동 설립한 전장반도체 제조사 ‘르네사스(RENESAS)’가 주최하는 ‘R-Car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펜타시큐리티 신사업본부장 김덕수 전무는 “오늘날 자동차는 수많은 소프트웨어가 탑재되고 외부 다양한 기기와 연결되어 끊임없이 데이터를 주고받는 거대한 IoT 기기임에도 보안은 전반적으로 미비하다”고 말하고, “펜타시큐리티는 20여 년 축적한 보안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전한 스마트카 그리고 IoT 시대를 열어 가기 위해 자동차 산업계와의 기술교류를 지속하며 최신 동향을 솔루션에 반영하는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