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 블록체인 활용 자동차 데이터 표준 만든다
펜타시큐리티, 블록체인 활용 자동차 데이터 표준 만든다
블록체인 기반 자동차 데이터 기록·관리 사업 시작…AMO 블록체인 발표
펜타시큐리티가 블록체인 기반 자동차 데이터 관리 사업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펜타시큐리티는 리버스 ICO 신사업 ‘AMO 블록체인’을 발표하고 블록체인 시장에 뛰어든다고 밝혔다.
▲이석우 펜타시큐리티 대표는 “자동차 데이터를 말하는 회사는 많지만 모든 자동차 데이터를 수집하고 처리할 수 있는 회사는 펜타시큐리티가 유일하다. 블록체인의 핵심인 암호, 네트워크 기술, 자동차 데이터 취급 기술의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자신했다.
이 사업은 자동차가 생산하는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기록하고 거래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며, 자동차 데이터 표준과 거래를 위한 단위를 만들 계획이다. 데이터의 소유권과 이용 권리 그리고 금전적 가치 표현을 위한 코인도 개발하며, 블록체인에 분산 파일 시스템 기능이 추가된 노드를 포함한다.
이석우 펜타시큐리티 사장은 “내연기관 자동차에 비해 스마트카, 커넥티드카, 일렉트릭카는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의존도가 매우 높다. 그래서 스마트폰처럼 스마트카라고도 부른다. 자동차의 진화에 따라 자동차 데이터의 가치는 급증할 것이다. 이를 원활하게 거래하고 이용하기 위한 블록체인이다. 자동차 데이터는 개인정보를 포함한 아주 민감한 중요정보이기 때문에 정보보안 전문기업으로서의 전문성도 발휘해 설계했다”고 밝혔다.
펜타시큐리티는 개방형 블록체인 생태계에 적합하게 공개형 기술로 개발할 계획이며, 사업적 방어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특허를 취득할 계획이다. 개인 데이터를 보호하면서 블록체인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오픈소스로 개발·운영한다.
또한 블록체인 사업 전개에 ICO가 필요하다고 판단, 관련 법규가 존재하는 국가에 법인을 설립해 ICO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팀잇 등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통해 글을 쓰면 보상받는 것처럼, 자동차 데이터 블록체인에 기여하면 토큰이나 코인으로 보상을 받는 방식을 취하게 될 것이다.
자동차 데이터는 차량 자체에서 생산되는 것, 차량간 소통을 통해 발생하는 것, 사용자 데이터 등으로 분류되며, 현재 자동차 데이터 산업은 차량 내에서 발생하는 것 일부만 수집하고 처리한다.
펜타시큐리티는 2007년부터 국내외 자동차회사와 협업하며 자동차에서 인프라까지 모든 자동차정보를 취급하는 토털 솔루션을 구축해 왔고, 2016년부터 대전, 세종, 여주, 화성 등 각 지역의 차세대 C-ITS(협력형 교통지능체계) 사업과 자율주행도로 시범사업에 참여했다. 현재 전국 각지의 C-ITS 고속도로 사업에 참여 중이다.
이석우 대표는 “자동차 데이터를 말하는 회사는 많지만 모든 자동차 데이터를 수집하고 처리할 수 있는 회사는 펜타시큐리티가 유일하다”며 “펜타시큐리티는 블록체인의 핵심인 암호, 네트워크 기술, 자동차 데이터 취급 기술의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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